수요일, 2월 28, 2007

성질대로 해서 잘 되는 일이 있는가?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자기 성질대로 살아가야 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근데 자기 사업을 위한다거나 가정을 위한 다거나 그런 긍정적인 면에서 해당되는 말인가?
보통은 아니다.
상사나 동료 등 타인한테서 받는 스트레스나 가정에서의 다른 성원한테 대한 불만에 의하여 이 말을 하게 된다. <내가 왜 저 사람의 말을 듣고 살아야 되나. 내 성질대로 살테다.> 이런 식으로 나올때가 많다.

이해는 가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
사회가 진보하면서 개인능력보다는 집단의 힘으로 일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바로 팀워크 이다.
일을 하면서 모두 자기 성질대로 하면 일을 어떻게 하겠냐?
서로 힘들고 피곤하기만 하다. 그런 사람들이 뭉쳤봤자 오합지졸일 뿐이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요즘 자주 사용되는 단어가 생각난다. 바로 이다.
한글로 풀면 <너 좋고 나 좋고> 이다.
자기 이익만 고려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충분히 공존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국 다 죽을수 밖에 없다.

성질대로 하기전에 주변상황을 한번 더 생각해보라.
그리고 충분한 준비와 치밀한 계획으로 행동하라.

목요일, 2월 15, 2007

잡담 하나

이런 일이 있다.
사무실 남직원 한명이 외부업체에 파견가서 프로젝트 개발해주는데 일주일에 1일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기타 4일은 그 업체로 출근한다.
하루는 그 직원이 커피 마이면서 어제는 진짜 재수없었다고 한다.
왜 그러냐구 물었더니 이젠 그 회사로 출근한지 한달간 되였는데 어제 아침 출근할 때 정문아저씨가 못 알아보고 붙잡아서 신분확인을 했다는 것이다.

이때 옆에서 듣고 있던 해병대 출신의 과장님이 한마디 하셨다.
<언니 (평소 이런 호칭으로 농담을 잘함) 는 출근 첫날 정문경비실에 인사를 했소?>
<안 하셨습니다.>
<그럼 당신의 책임이 더 큰거여. 출근 첫날에 경비실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가야지. 그래야 알거 아냐. 그래도 모르면 이튿날에 또 가서 하고 그렇게 일주일 해봐. 그럼 당연히 안 잡을거 아냐.>
<... ...>

도리 있는 말씀이다.
우리는 항상 습관적으로 자기중심으로 생각을 한다.
한번쯤 상대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예전에는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되였던 것이 바로 무너지고 만다.

또 하나의 비슷한 예제가 있다.
업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차장님 한분이 계신다.
내가 멀 물어볼때는 항상 처음부터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럴때는 예~예~ 하고 듣고 있지만 항상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한다.
<그 정도는 나도 알고 있는데 ...>

이런 상황은 누구 잘못인가?
처음 예제와 똑같아 보인다.
평소에 내가 알고있는 것을 잘 표현하였다면 차장님은 분명 이렇게 말씀하실것 아닌가?
<이 부분은 자네도 알고 있지 않나?>

항상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투정하기전에 자신이 먼저 천리마임을 표현하라.

수요일, 2월 07, 2007

싸이월드에 대하여

싸이월드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냥 개인홈피를 올리는 공간인줄 알았다.

근데 요즘 와보니 다른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친구들사이의 관계망을 싸이를 통해서 빤히 들여다 볼수 있다.
친구들끼리 서로 방문하고 다니니깐 말이다.
파도타면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선으로 이어놓으면 결국 그것이 실 생활에서의 교제망이 아닐까 싶다.

누가 생각했는지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진짜 대박났다.

월요일, 2월 05, 2007

일에서만 뒤떨어지기 싫다

남보다 잘 입지 못해도 된다.
남보다 잘 먹지 못해도 된다.
남보다 잘 놀지 못해도 된다.
단, 일에서만은 뒤떨어지기 싫다.

열심히 했는데 남보다 뒤떨어졌다.
어떻게 할것인가?

방법은 두가지다.
더 오래 하든가, 아니면 효율을 높이든가.

... ...
오늘 23:30 에 퇴근했다.

일요일, 2월 04, 2007

행복이란 과정이다

지금까지 행복이란 결과인줄로 알고 있었다.
현재는 행복하지 않아도 언제가는 꼭 행복해 질것이고
시시각각 그것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고가고 있었다.

근데 행복은 목적지(destination)가 아니라 과정(process)이라고 한다.
어디로 향해 있는지 알수 없고 굴곡이 긴 그런 길이라고 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기도 하다.
우리는 오늘도 행복할 수 있고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 결국 어디에 끝이 있는것이 아니다.

사실 행복은 쉽게 얻을수 있다.
추운 날 건너주는 녹차 한잔으로도 행복을 얻기는 충분하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 행복과 멀리했던것 같다.

행복을 찾는 비결이 있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라고 세번 외쳐보라.
그럼 행복해진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토요일, 2월 03, 2007

프로는 아름답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아시아나IDT 창립4주년를 기념하면서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전 회사적인 활동으로써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였다.

예전에도 참가한 적이 있어서 대충 진행순서는 알고 있었다. 항상 제일 인기를 모으는 것은 대외 강사들의 강좌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일기획(광고기획사) 최인아 전무님이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였다.

최인하 전무님은 지난 2000년에 삼성그룹 최초 공채출신 여성임원으로 승진하셨고 금년 1월에는 또 최초 여성 전무로 진급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1년간 휴직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강좌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세상의 상품이 모두 브랜드를 갖고 있는것처럼 사람 자신도 브랜드이다.

2. 브랜드는 출시에서 성장기, 전성기, 성숙기 등 과정을 거쳐간다. 물론 모든 브랜드가 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중도에서 많이 사라져 버리고 진정 유명 브랜드로 되는 수량은 극히 적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누구나 자신을 POWER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브랜드는 매출처럼 인차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시간적으로 꾸준히 쌓여서 가는것이다.

4. 자신의 브랜드의 의미를 고객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 느끼는 나 가 진정한 나 이다.

5. (차별화) 차별화는 용기가 필요하고 고독하고 외롭다.
인도여행을 갔을 때와 홍콩여행을 갔을 때를 상상해 보라.

6. (변화) 변화라는 것은 우선 자기식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것이다. 세상을 주목하고 거기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면 결국은 따라가는 것이다.

7. (새로움) 보이는 현상을 뚫고 그 본질에서 다른 것을 찾는다.

8. 오늘을 일해야 내일 먹고 살수 있다.
오늘 받은 성과는 어제 노력한 결과이다.

9. 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하는 경우도 많겠지만은 그 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라. <왜 그 일을 하냐?>고 물을 때 <나는 이런 의미로 이 일을 하고 있다>는 답을 줄수 있어야 한다.

10. 일에서 필요하는 재능이 자신한테서 보이지 않을 때는 자신만이 통하는 방식을 모색하여 해결하라.

11. 때때로 자신이 응당 있어야 할 위치를 파악하고 현재 위치에서 필요하는 재능은 먼가를 검토하여야 한다. 이런 과정은 반복적으로 지속된다.

12. 조직에서만 한 목소리를 내려고 하지 말고 조직을 벗어나서 큰 시장에서도 통할수 있는지 판단하고 행동하라. 항시 조직에 끌려다니지 말고 조직에 대해 "NO" 라고 할수도 있어야 한다.

13. 지난 몇십년간 마케팅은 전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소비자의 각도로 문제를 바라보고 고객의 입장을 더 많이 생각하고 고객의 마음을 더 많이 파악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현재 기술 제품은 기술 자체에서 차별화를 하기 힘들다. 소비자의 느낌이나 감수에서 차별화를 찾아야 한다.

14. 기본을 하면 잘 한다는 말을 듣는다.
기본이상을 하면 Excellent 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본을 다 못할 때가 많다.

15. 그때그때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으라.

16. 사람은 항상 동일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저조기와 고조기가 반복된다.
프로와 아마추워는 저조기와 고조기의 차이(gap)로 구분된다.
프로는 차이가 적어 항상 안정적인 성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다.

17. 그러기 위해서는 항심이 필요하다.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고조기에 있거나 저조기에 있거나를 막론하고 항상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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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2월 01, 2007

강천사 ( 순창 )

순창고추장이 나오는 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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